사회환경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조현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현병은 약물치료만
잘해도 증상이 크게 호전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병이다. 그런데 조현병은
몇살부터 발생하게 될까? 조현병 발병시기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조현병 발병시기>
조현병이 잘 생기는 시기는 15세~25세경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
환자는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 환자의 경우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다.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45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정신병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에 청소년기 환자들은 친구 관계의 변화, 학업
성적의 저하, 수면 문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 등 소위 ‘전구증상’들을 보이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청소년기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과 뚜렷하게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 시기에 조현병을 조기 진단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에서 조현병은 성별, 문화, 지역의 차이와 무관하게 일정한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의 1% 정도에서 조현병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현병 전조증상>
1. 일탈현상
① 세면, 목욕, 청소 등을 잘하지 않아 불결하고 지저분하게 지낸다.
②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자신을 가꾸는 모습이 예전과는 다르게 엉성하며, 외모에
관심이 없어지기도 한다.
③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때로는 밤낮을 바꾸어 생활하며, 막연하게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④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불안해 하거나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분노가 심해지면서 공격적인 행동이 잦아진다.
⑤ 집중이 잘 되지않아 업무능률이 떨어지고, 학생인 경우 이유없이 성적이 떨어진다.
⑥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주제에 지나치게 몰두하며,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가
많아진다.
⑦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말수가 줄어
들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된다.
2. 불안감
때로는 막연하게, 때로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앞으로 이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기가
힘들 것 같고, 심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없어져 버릴 것만 같은 극심한 공포를 보여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과 다르게 보이게 된다.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시간 걷기 칼로리 얼마나 소모 될까 (0) | 2019.10.30 |
---|---|
세면바리 치료방법 설명 (0) | 2019.10.01 |
심박수 정상수치 간략 설명 (0) | 2019.09.09 |
수면장애 종류 상식 (0) | 2019.08.10 |
술먹고 사우나 도움될까 (0) | 2019.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