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띄어쓰기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말 중에 '네번째'가 있는데요, 네번째는 네 번째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네번째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네번째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번째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네번째 (X) - 네 번째 (O) 그 이유는 '네'가 접두사가 아니고 '그 수량이 넷임'을 나타내는 관형사이기 때문입니다. '관형사'란 체언 앞에 놓여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주는 품사로서 뒷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지금 네 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있다.(예) 나에게 네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예) 그는 네 번째로 골인지점을 통과했다.(예) 나는 네 번째 미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참고로 관형사는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로 구분합니다. .. 띄어쓰기 2023. 6. 15. 할걸 띄어쓰기 '할걸'은 '할 걸'과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할걸'과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할걸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걸'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할 걸'과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할걸 (X)- 할 걸 (O) (예) 준비운동을 할 걸 그랬구나. (예) 미리 숙제를 할 걸 그랬구나. (예) 사전에 준비를 할 걸 안한 것이 후회스럽다. 이 경우 '걸'은 의존명사 ‘거’에 목적격 조사 ‘ㄹ’이 붙은 말로 '것'을 구어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걸'이 '~ㄹ걸' 종결어미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 할걸 (O)- 할 걸 (X) '~ㄹ걸'은.. 띄어쓰기 2022. 10. 25. 해질녘 띄어쓰기 '해질녘'은 '해 질 녘'으로 띄어 써야 할까요? '해질녘'으로 붙여 써야 할까요? 해질녘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 질 녘'으로 띄어 써야 합니다. - 해질녘 (X)- 해 질 녘 (O) (예) 해질녘에는 서쪽 하늘이 붉어진다. (X)(예) 해 질 녘에는 서쪽 하늘이 붉어진다. (O) (예) 해질녘에 도착할 것 같다. (X)(예) 해 질 녘에 도착할 것 같다. (O) (예) 해질녘의 아름다운 바닷가. (X)(예) 해 질 녘의 아름다운 바닷가. (O) 우리는 한글맞춤법 제46항의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라는 규정에 의거 '해질녘'으로 붙여 써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해 질 녘'은 '해(가) 질'이라는 관형절이 관형어가 되어 의.. 띄어쓰기 2022. 8. 31. 오래전부터 띄어쓰기 '오래전부터'는 '오래 전부터'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오래전부터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 오래전부터 (O) - 오래 전부터 (X) - 오래전 부터 (X) ‘상당한 시간이 지나간 과거’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오래전’은 그 자체가 한 단어이며, '부터'는 조사이므로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예)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예)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다. (예) 오래전부터 혼자 살았다. (예) 오래전부터 그 일을 준비했다. 한글맞춤법 제41항에서는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조사는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단어 뒤에 종속적인 관계로 존재하므로, 조사가 .. 띄어쓰기 2022. 8. 7. 만 띄어쓰기 '만'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 붙여 써야 할까? 만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만'이 조사(보조사)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하고 '만'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1. 보조사(조사)로 쓰일 경우 '만'이 보조사(조사)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한다. (예) 오직 너만 믿겠다.(예) 나 혼자만 실수를 했다.(예) 나는 공부만 잘하지 운동은 못한다. 한글맞춤법 제41항에서는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고 규정하고 있다. 2.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 '만'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주로 '~만은' '∼만에' '∼만이다'의 꼴로 쓰이며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예) 매웠지만 먹을 만은 했다.(예) 얼마 만에 만난 거야?(예) 그는 일주일 만에.. 띄어쓰기 2021. 10. 14. 째 띄어쓰기 '째'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 째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째'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한다. '째'는 접미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쓰는 것이다. 모든 접미사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예) 한 달째 계속 아프다. (예) 포도는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예) 나는 둘째 아들이다. (예) 그녀는 셋째 딸이다. (예) 그는 두 시간째 공부를 하고 있다. 1. 차례나 등급의 뜻을 더하는 말. (예) 내 차례는 열 번째다. (예) 내 차례는 두 번째다. (예) 그는 세 잔째 술에 취했다. 2. 계속되는 동안의 뜻을 더하는 말. (예) 비가 이틀째 계속 내리고 있다. (예) 나는 삼 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다. (예) 며칠째 그를 볼 수 없었다. 3. 그대로 또는 .. 띄어쓰기 2021. 9. 5. 만하다 띄어쓰기 쓸만하다, 화를 낼만하다. 볼만하다 등에서 '만하다'는 앞말(본용언)과 띄어 써야 할까? 붙여 써야 할까? 만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만하다'는 앞말(본용언)과 띄어 써야 한다. 따라서 '쓸만하다'는 '쓸 만하다'와 같이 앞말(본용언 '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만하다'는 의존명사 '만'에 '하다'가 붙어 보조용언으로 사용되는 경우이므로 한글맞춤법 제47항의 규정에 의거 다음의 예시와 같이 앞말(본용언)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 아직은 쓸 만하다 (원칙) - 아직은 쓸만하다 (허용) - 화를 낼 만하다 (원칙) - 화를 낼만하다 (허용) - 정말 볼 만하다 (원칙) - 정말 볼만하다 (허용) - 해 볼 만하다 (원칙) - 해 볼만하다 (허용) 하지만.. 띄어쓰기 2021. 5.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