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네번째 띄어쓰기

청령포인 2023. 6. 15.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말 중에 '네번째'가 있는데요, 네번째는 네 번째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네번째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네번째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네번째 띄어쓰기

 

<네번째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번째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네번째 (X) 

- 네 번째 (O) 

 

 

그 이유는 '네'가 접두사가 아니고 '그 수량이 넷임'을 나타내는 관형사이기 때문입니다. '관형사'란 체언 앞에 놓여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주는 품사로서 뒷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지금 네 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있다.

(예) 나에게 네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예)  그는 네 번째로 골인지점을 통과했다.

(예) 나는 네 번째 미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참고사항>

참고로 관형사는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로 구분합니다.

 

 

① 성상 관형사

사물의 상태나 성질 등을 나타내는 관형사로서 '새 / 순 / 헌' 등이 있습니다.

 

② 지시 관형사

어떤 대상을 한정하여 가리키는 관형사로서 '그 / 다른 / 어느 / 이 / 저' 등이 있습니다.

 

③ 수 관형사

사물의 수나 양을 나타내는 관형사로서 '한 / 두 / 세 / 네 / 여러'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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