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는 '오래 전부터'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오래전부터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래전부터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 오래전부터 (O)
- 오래 전부터 (X)
- 오래전 부터 (X)
‘상당한 시간이 지나간 과거’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오래전’은 그 자체가 한 단어이며, '부터'는 조사이므로 '오래전부터'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예)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예)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다.
(예) 오래전부터 혼자 살았다.
(예) 오래전부터 그 일을 준비했다.
한글맞춤법 제41항에서는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조사는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단어 뒤에 종속적인 관계로 존재하므로,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
① 오래전
상당한 시간이 지나간 과거.
② 부터
시간을 나타내는 체언이나 부사어의 뒤에 붙어, 어떤 일이나 동작 따위가 처음 시작되는 때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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