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소변이 콜라색 그 이유는

청령포인 2020. 6. 21.

정상적인 소변은 엷은 노란색을 띠게 되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한 이유는

뭘까? 소변이 콜라색인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소변이 콜라색인 이유>

1. 간기능 이상

간기능 이상으로 인한 황달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피부색과 눈동자의 색깔이 황색으로

보인다면 간기능 이상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2. 신장 질환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면서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했다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의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상부 요로계에서 출혈이 생겨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하므로,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면서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했다면 신장 질환(사구체신염)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3. 횡문근융해증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인데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했다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근육통(허벅지, 허리, 어깨, 종아리 등),

전신 쇠약감, 콜라색 소변 등을 들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근육이 괴사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횡문근은 팔과 다리에 있는 근육인데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에너지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근육 세포막이 손상되고 세포 속의 물질들이 혈액 속으로

다량 유입되면서 독성으로 인해 장기를 손상시키게 된다.

 

 

<소변이 갈색>

소변이 진하고 암황색이나 갈색에 가깝다면 열이 났거나, 설사했거나, 구토 또는 땀을 많이

흘린 경우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갈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도 소변색이 정상으로 돌아

오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소변이 붉은색>

소변이 분홍색이나 붉은색, 즉 혈뇨라면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에서 혈액이 새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비뇨기계통의 양성종양이나 악성종양, 결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물론 심한

운동이나 감기몸살 등의 질병을 앓았거나 피곤할 때도 소변색이 붉어질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뇨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