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소변은 거품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혹시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그러나 소변에 거품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질병이 없는 경우도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는 뭘까? 거품뇨 치료와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소변에 거품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이 섞여 나오는 소변을 거품뇨라고 하는데, 거품뇨가
나오는 원인은 아래와 같이 크게 6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격렬한 운동
힘든 노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체온이 높아지면서 열에 의해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품뇨는 사라지게 된다.
2. 체온이 높은 경우
체온이 높은 경우 열에 의해 일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거품뇨는 사라진다.
3. 힘찬 소변 줄기
소변 줄기가 힘차면 소변 줄기와 변기 표면과의 마찰이 심해지면서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가짜 거품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4. 체내 아연 부족
체내에 아연이 부족할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해결할 수 있다.
5. 요로가 감염되었을 때
세균에 요로가 감염된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감염을 치료하면 거품뇨는
사라지게 된다.
6. 신증후군인 경우
신장질환(원발성 사구체신염과 당뇨병·종양·자가면역질환 등의 전신질환으로 인한 이차성
사구체신염)이 있는 경우 단백뇨로 인해 거품 섞인 소변을 보게 된다. 단백뇨란 하루에
100~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단백뇨로 인해 체내에 단백질이 소실되면 저알부민혈증이 발생해 혈액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 아래로 수분이 고여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기고, 심한 경우 폐가
붓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부종이 유발되면 수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로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해져 움직이기조차 어렵게 된다.
<거품뇨 치료>
일시적인 거품뇨를 제외한 계속적인 거품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구체신염을
치료해야 한다. 또 저단백, 저지방, 저염식 식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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