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보면 간혹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면 차량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가급적 빨리 원인을 찾아 정비해야 차량
이상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자동차 타는 냄새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자동차 타는 냄새 원인 7가지>
1. 기름이 타는 냄새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로 새어들어가 연료와 함께 연소되거나, 엔진 외부로 새어나와
엔진 열에 연소되는 경우 기름타는 냄새가 날 수 있다. 엔진오일이 지속적으로 새어
나와 엔진오일이 부족해지면 피스톤과 실린더가 마모되면서 엔진이 크게 손상되므로
발견 즉시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
2. 고무가 타는 냄새
① 펜밸트가 느슨하면 엔진 회전수가 상승하면서 끼릭끼릭 소리와 함께 펜밸트가 마모
되므로 고무타는 냄새가 나게 된다. 따라서 펜밸트 이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②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지면과의 마찰력이 높아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고무타는 냄새가 나게 된다. 따라서 타이어 공기압과 실펑크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③ 전기계통 누전 및 과열시에는 송풍구쪽에서 고무타는 냄새가 나게 된다. 따라서
송풍구쪽에서 냄새가 나면 전기계통의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3. 가죽이 타는 냄새
브레이크 라이닝이 심하가 마모되는 경우 가죽타는 냄새가 나게 된다. 따라서 가죽타는
냄새가 나면 풋브레이크 대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신속히 라이닝을 점검 정비해야
한다.
4. 나무가 타는 냄새
말뚝기아(수동기어)인 경우 클러치 디스크가 한계치로 닳으면 나무타는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나무타는 냄새가 난다면 클러치 디스크를 교체해야 한다.
5. 비닐이 타는 냄새
엔진룸 속의 전기배선이 뜨거운 엔진에 닿아 배선의 비닐이 녹으면 비닐타는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비닐타는 냄새가 나면 신속히 엔진룸 속 전기배선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6. 휘발유 증발 냄새
연료탱크 또는 연료주입구의 연료(휘발유)가 새어나오면 휘발유 증발 냄새가 나게 된다.
휘발유 누유를 방치하면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히 누유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7. 달콤한 냄새
운전 중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부동액) 누수를 의심해야 한다. 냉각수 라인 연결
부위가 누수될 경우 달콤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냉각수가 누수되면 엔진 과열로
엔진이 고장나게 되므로 신속이 점검 정비해야 한다.
<글을 마치며>
자동차에서 냄새가 날 경우는 대부분 위와 같은 결함이 원인으므로 즉시 정비소에서
점검후 정비를 받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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