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땅에 묻다 땅에 뭍다 맞춤법

청령포인 2023. 12. 18.

'땅에 묻다'와 '땅에 뭍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땅에 묻다 땅에 뭍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땅에 묻다 땅에 뭍다 맞춤법

 

<땅에 묻다 땅에 뭍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땅에 묻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땅에 묻다 (O)

- 땅에 뭍다 (X) 

 

 

'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묻다'입니다. 따라서 '땅에 묻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땅에 묻다

 

※ 묻다.

'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

 

(예) 금괴를 남몰래 땅에 묻었다. (O)

(예) 금괴를 남몰래 땅에 뭍었다. (X)

 

(예) 동물의 사체를 땅에 묻었다. (O)

(예) 동물의 사체를 땅에 뭍었다. (X)

 

(예) 쓰레기를 몰래 땅에 묻었다. (O)

(예) 쓰레기를 몰래 땅에 뭍었다. (X)

 

 

※ 참고로 '뭍다'라는 말은 원래부터 없는 말입니다.

 

묻다 유의어

 

<묻다 유의어>

① 파묻다

파서 그 속에 묻다.

 

② 매장(埋葬)하다

시체나 유골 따위를 땅속에 묻다.

 

 

③ 매유(埋幽)하다

시체나 유골 따위를 땅속에 묻다.

 

④ 매몰(埋沒)하다

보이지 아니하게 파묻히거나 파묻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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