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과 난치병의 차이

치료하기 어렵거나 회복되기 어려운 병을 우리는 불치병 혹은 난치병이라고 표현하는데,

불치병과 난치병의 차이는 무엇일까?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불치병과 난치병의 차이>

불치병이란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병을 말하며, 난치병이란 현대의학으로

고치기가 매우 어려운 병을 말한다. 따라서 불치병은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병이며, 난치병은

정말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고치기가 매우 어려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난치병은 또다시 희귀성 질환과 난치성 질환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불치병과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주요 질환들은 아래와 같다.

 

 

<불치병에 속하는 질환>

말기암, 루게릭병, 치매 등이 있다. 

 

 

<난치병에 속하는 질환>

1. 희귀성 질환

고셔병, 진행성근이영양증, 염증성근질환, 부신백질이영양증, 요붕증, 알포트증후군, 중증

근무력증, 유전성혈전증, 클라인펠터증후군, 터너증후군, 윌슨병, 포피리아(뱀파이어증후군),

만성염증성장질환, 다발성경화증, 신생아담도폐쇄증, 혈우병 등이 있다.

 

 

 

2. 난치성 질환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만성신부전증, 파킨슨병, 진폐증, 전신성홍반성루푸스, 다제내성결핵

등이 있다.

 

 

이상으로 불치병과 난치병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사실 불치병과 난치병을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 기술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비록

불치병일지라도 오랫동안 살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젠 불치병도 잘 치료되지 않는 난치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