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두루뭉실하다 두리뭉실하다 중 표준어는

청령포인 2024. 7. 23.

'두루뭉실하다'와 '두리뭉실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두루뭉실하다 두리뭉실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두루뭉실하다 두리뭉실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리뭉실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두루뭉실하다 (X)

- 두리뭉실하다 (O) 

 

 

'특별히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또는 '말이나 태도 따위가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두리뭉실하다'입니다. 따라서 '두루뭉실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두루뭉실하다 (X)

'두리뭉실하다'와 '두루뭉술하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

 

② 두리뭉실하다 (O)

'특별히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 말이나 태도 따위가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는 의미를 지닌 표준어.

 

 

(예) 얼굴이 두리뭉실하게 생겼다.

(예) 그의 얼굴은 두리뭉실한 편이다.

(예) 두리뭉실하게 말을 돌리지 마라.

(예) 대답을 두리뭉실하게 하지 마라.

<두리뭉실하다 유의어> 

'두리뭉실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은 '두루뭉술하다'입니다.

 

 

※ 두루뭉술하다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

 

(예) 그는 얼굴이 두루뭉술하다.

(예) 그는 몸매가 두루뭉술하다.

(예) 말이 두루뭉술하여 알아듣기가 힘들다.

<핵심정리> 

'두리뭉실하다'와 '두루뭉술하다'는 표준어이고 '두루뭉실하다'는 비표준어입니다.

 

 

① 두루뭉실하다 (비표준어)

② 두리뭉실하다 (표준어)

③ 두루뭉술하다 (표준어)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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