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뭉실하다'와 '두리뭉실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두루뭉실하다 두리뭉실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두루뭉실하다 두리뭉실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리뭉실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두루뭉실하다 (X)
- 두리뭉실하다 (O)
'특별히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또는 '말이나 태도 따위가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두리뭉실하다'입니다. 따라서 '두루뭉실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두루뭉실하다 (X)
'두리뭉실하다'와 '두루뭉술하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
② 두리뭉실하다 (O)
'특별히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 말이나 태도 따위가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는 의미를 지닌 표준어.
(예) 얼굴이 두리뭉실하게 생겼다.
(예) 그의 얼굴은 두리뭉실한 편이다.
(예) 두리뭉실하게 말을 돌리지 마라.
(예) 대답을 두리뭉실하게 하지 마라.
<두리뭉실하다 유의어>
'두리뭉실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은 '두루뭉술하다'입니다.
※ 두루뭉술하다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
(예) 그는 얼굴이 두루뭉술하다.
(예) 그는 몸매가 두루뭉술하다.
(예) 말이 두루뭉술하여 알아듣기가 힘들다.
<핵심정리>
'두리뭉실하다'와 '두루뭉술하다'는 표준어이고 '두루뭉실하다'는 비표준어입니다.
① 두루뭉실하다 (비표준어)
② 두리뭉실하다 (표준어)
③ 두루뭉술하다 (표준어)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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