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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당황 황당과 당황의 차이

청령포인 2024. 6. 16.

그 의미를 서로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황당 당황이 있는데요, 황당 당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황당과 당황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당과 당황의 차이

<황당과 당황의 차이>

'황당'은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음'을 뜻하며, '당황'은 '놀라거나 다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을 뜻합니다.

 

황당은 형용사 '황당하다'의 꼴로 사용되며, '당황'은 동사 '당황하다'의 꼴로 사용됩니다. 

 

 

① 황당(荒唐)하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

(예) 그런 황당한 말은 믿을 수 없다.

(예) 너무나 황당한 말을 믿기는 어렵다.

(예) 그가 하는 얘기는 너무나 황당했다.

(예) 그녀는 황당한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② 당황(唐慌)하다

놀라거나 다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

(예) 나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다.

(예) 나는 너무 당황하면 말문이 막힌다.

(예) 용의자가 잠적하자 수사팀은 크게 당황했다.

(예) 아이는 엉뚱한 질문으로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당 유의어>

① 허무맹랑(虛無孟浪)

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음.

 

② 황당무계(荒唐無稽)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음. 

 

 

③ 허황(虛荒)

헛되고 황당하며 미덥지 못함.

 

④ 황탄(荒誕)

말이나 하는 짓이 허황함.

 

<당황 유의어>

① 당혹(當惑)

무슨 일을 당하여 정신이 헷갈리거나 생각이 막혀 어찌할 바를 몰라함.

 

② 경황망조(驚惶罔措)

놀라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③ 창황(𢠵怳)

놀라거나 다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④ 황망(慌忙)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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