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누른밥 눌은밥 맞춤법

청령포인 2023. 10. 20.

'누른밥'과 '눌은밥'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누른밥 눌은밥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누른밥 눌은밥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눌은밥'이 바른 표현입니다.

 

- 누른밥 (X)

- 눌은밥 (O)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을 뜻하는 말은 '눌은밥'입니다. 따라서 '누른밥'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나는 간식으로 누른밥을 먹었다. (X)

(예) 나는 간식으로 눌은밥을 먹었다. (O)

 

(예) 할머니는 누른밥을 즐겨 드신다. (X)

(예) 할머니는 눌은밥을 즐겨 드신다. (O)

 

(예) 누른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밥을 태웠다. (X)

(예) 눌은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밥을 태웠다. (O)

 

 

<참고사항>

① 강밥

'눌은밥'의 방언(강원).

 

② 누룽지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 (표준어가 맞음, 솥 바닥의 누룽지를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은 눌은밥임)

 

 

③ 누룬밥 

'눌은밥'의 잘못된 표현.

 

④ 누룽밥

'누룽지'의 방언(경남).

 

⑤ 가마치

'눌은밥'의 잘못된 표현.

 

 

⑥ 가마티

'눌은밥의 잘못된 표현. 

 

⑦ 솥티

'눌은밥'의 잘못된 표현.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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