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유 제2차 세계대전 일본 항복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은 1939~1945년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지에서 주축국과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세계 전쟁인데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유는 뭘까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유>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경제가 파탄된 독일에서 히틀러는 '강국 독일의 재건'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나치 당을 만들어 1933년에 수상이 되었으며, 모든 당을 해산하고 게슈타포라는 비밀경찰을 이용해 독재 정치를 실시하면서 은밀히 무기를 생산해 나갔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강국 독일의 재건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마음을 먹은 후 스페인 반란군 프랑코와 손잡고 스페인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이탈리아와 손잡은 후 폴란드를 침공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전쟁을 벌일 구실을 찾던 히틀러는 프랑코의 요청을 받고 귀가 솔깃했습니다. 프랑코는 스페인의 식민지 모로코 점령군 사령관으로 스페인 정부의 반대 세력이었는데요,프랑코는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방을 반란군 근거지로 삼으려고 히틀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독일 공군 총사령관 괴링은 신무기 실험 장소를 찾던 중, 이 소식을 받고 프랑코가 점령하려는 바스크 지방을 선택했습니다. 1937년 4월 26일, 바스크 지방 작은 마을인 게르니카에 독일 공군기가 나타나 폭탄을 
퍼부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사격연습을 하듯 기관총을 쏘아 대었습니다.

 

 

때아닌 날벼락으로 마을이 온통 불길에 휩싸이고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스페인 공화국은 프랑코의 반란군에 의해 1939년 9월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히틀러는 그 해에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손잡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독일 군대가 폴란드에 침입하자 영국, 프랑스 등이 독일에 선전 포고를 하였습니다. 일본은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은 뒤 중국 영토까지 탐내다가 '만주사변'을 일으켰습니다. 

 

 

1931년 9월 18일, 일본 간토군이 철도 폭파를 일으켜 놓고 이를 중국 측에 뒤집어 쒸워 만주국을 세웠습니다. 1937년 7월 7일, 일본은 또 하나의 억지 사건을 조작하여 중일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과 이탈리아가 손잡은 다음 해에 일본이 끼어들어 3국의 만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쟁 초기에는 독일이 절대적으로 우세했습니다. 선전 포고도 없이 독일군은 단숨에 폴란드를 무너뜨리고,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를 휩쓸었고, 1940년 6월에는 독일군이 프랑스도 점령했습니다.

 

 

영국의 본토 또한 독일 공군의 폭격에 시달렸습니다. 수천 대의 폭격기가 런던 하늘에 나타나 밤낮없이 폭탄을 퍼부었으며, 독일과 영국 전투기들이 공중전을 벌였습니다.

 

 

승리를 거듭하던 독일군은 1941년 6월 러시아로 진격해, 레닌그라드, 모스코바, 우크라이나를 차례로 점령해 독일군이 초기에는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독일의 25만 대군이 러시아군에 포위 당함으로써 전세는 역전되었고, 결국 독일군은 러시아군에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1944년 6월 6일, 전쟁이 판가름 나는 최대 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연합군은 육군 15만 6,000명, 함대 4,000척, 전투기 2만 5,000대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감행하여 성공했습니다. 이 때 총사령관은 미국의 아이젠하워였습니다. 

 

 

연합군이 독일로 물밀듯이 쳐들어오자 히틀러는 베를린 함락 직전인 1945년 4월 30일 권총으로 자살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일본 항복>

1941년 12월 8일, 일본은 미국의 진주만을 전투기로 기습 공격하여 태평양을 무대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일본군은 미국의 반격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미국 B-29 폭격기로 원자 폭탄을 투하해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로 36년간 신음하던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은 것도 바로 이날이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긴 2차세계대전의 결과는 전쟁 방지 및 세계 평화의 유지와 인류복지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참고사항>

 

 

전쟁을 일으킨 주축국은 3국 조약의 주축을 이룬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며, 연합국은 미국, 영국, 소련, 프랑스 등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