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뜻

우리는 종종 '허구헌날'이라는 말을 쓰곤 하는데요, 허구헌날은 어떤 뜻일까요? 허구헌날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구헌날 뜻>

'매우 긴 시간 동안'이나 '오랫동안'을 뜻합니다. 그러나 '허구헌 날'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허구한 날'이 바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 허구헌 날 (X)

- 허구한 날 (O)

 

 

'허구한 날'은 '날이나 세월 등이 매우 오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허구하다'의 활용형인 '허구한'과 '하루 밤낮의 동안'이란 의미를 지닌 자립명사 '날'이 결합된 말로서 '매우 긴 시간 동안' 즉 '오랫동안'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 허구한 날

매우 긴 시간 동안, 오랫동안

 

 

(예) 그녀는 허구한 날 남탓만 한다. 

(예) 그는 허구한 날 술타령을 일삼는다.

(예) 그는 허구한 날 싸움질만 하는 것다.

(예) 그녀는 허구한 날 신세 타령만 한다.

 

 

우리는 '허구한'의 원형인 '허구하다'의 첫 음절이 '허'이기 때문에 '허구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허구한'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허구하다 한자>

한자는 '許久하다'이며, 개별한자의 뜻은 (許 : 허락할 허) (久 : 오랠 구)입니다.

 

 

<참고사항>

'허구한 날'과 의미가 비슷한 말로는 '허구한 세월'이 있습니다.

 

 

※ 허구한 세월

매우 긴 세월 동안

 

 

(예) 너는 어찌 허구한 세월을 술타령이냐? 

(예) 그는 허구한 세월 동안 놀고 지냈다. 

(예) 나는 허구한 세월을 너무나 무의미하게 보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