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와 있다가 차이

그 의미를 혼동하여 사용하기 쉬운 말 중에 '이따가와 있다가'가 있는데요, '이따가와 있다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따가와 있다가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따가와 있다가 차이> 

1.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라는 시간의 의미를 지닌 부사로서 줄여서 '이따'라고도 합니다. 

 

('조금 지난 다음'이라는 의미지만, 잠시후 보다는 조금 더 긴 시간으로 정확히 시간을 정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말할 경우 주로 사용함) 

 

 

(예) 그 소식은 이따가 말해 줄께!

(예) 영수야! 그럼 이따가 보자. 

(예) 조금 이따가 손님이 올거야.

(예) 그 일은 이따가 사람들이 모이면 논의하자. 

 

 

2. 있다가

'있다 + '다가'가 결합한 형태로 주로 장소와 함께 사용되는데요, 어떤 상태가 유지되다가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 나는 지금 학원에 있다가 나왔다. 

(예) 나는 지금 학교에 있다가 나왔다. 

(예) 나는 집에 있다가 지금 나왔다. 

(예) TV를 보고 있다가 깜박 잠이 들어버렸다.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두 단어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는데,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를 의미하고, '있다가'는 '어떤 상태를 유지하다가'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