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최대값 최댓값 중 바른 표현은

청령포인 2021. 12. 9.

'최대값'과 '최댓값'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최대값 최댓값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최대값 최댓값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하면 최댓값이 바른 표현이다.

 

- 최대값 (X)

- 최댓값 (O)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시시옷 규정에 따르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말은 '최댓값'과 같이, 사이시옷을 받쳐 적어야 한다.

 

(예) 최댓값을 구해보자. (O)

(예) 최대값을 구해보자. (X) 

 

 

마찬가지로 '최소값의 경우도 '최솟값과 같이 사이시옷을 받쳐 적어야 한다.

 

- 최소값 (X)

- 최솟값 (O)

 

 

<사이시옷 규정>

한글맟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에서는 아래의 경우 사이시옷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 순우리말 합성어 중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귓밥, 나룻배, 맷돌, 선짓국, 아랫집, 조갯살, 찻집, 햇볕 등

 

②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깻묵, 냇물, 뒷머리, 아랫니, 잇몸, 윗니 등

 

③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깻잎, 나뭇잎, 뒷일, 베갯잇 등

 


2.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중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귓병, 아랫방, 자릿세, 전셋집, 찻잔, 최댓값, 탯줄, 텃세, 핏기, 횟배 등

 

②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곗날, 뒷마루, 제삿날, 양칫물, 존댓말, 훗날 등

 

③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처갓일, 훗일 등

 

 

3. 두음절로 된 한자어

(단, 아래의 한자어에만 한함)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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