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역할 역활 맞춤법 역할과 역활의 차이

청령포인 2024. 4. 8.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역할'과 '역활'이 있는데요, '역할'이 맞을까요? '역활'이 맞을까요? 역할 역활 맞춤법, 역할과 역활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역할과 역활의 차이

 

<역할과 역활의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할'은 바른 표현이고, '역활'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 역할 (O)

- 역활 (X)

'역할'을 '역활'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상당이 많은데요, '역할'만 바른 표현입니다. 

 

 

① 역할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 영화나 연극 따위에서 배우가 맡아서 하는 소임.

 

 

② 역활

'역할'의 잘못된 표현.

 

(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O)

(예) 자신의 역활에 충실해야 한다. (X)

 

(예) 나는 직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O)

(예) 나는 직장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다. (X)

 

※ '역할'의 의미로 '역활'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역할'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참고로 역할은 한자어로서 '한자'는 '役割'입니다. (役 : 부릴 역 / 割 : 벨 할)

 

한자어 자체가 역할(役割)이므로, '역활'이 될 수 없겠지요?

 

 

<역할 유의어>

① 임무

맡은 일. 또는 맡겨진 일.

 

② 직잭

직무상의 책임.

 

③ 노릇

맡은 바 구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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