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보다'와 '처다보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쳐다보다 처다보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쳐다보다 처다보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쳐다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쳐다보다 (O)
- 처다보다 (X)
(예) 밤하늘의 달을 쳐다보았다. (O)
(예) 밤하늘의 달을 처다보았다. (X)
(예) 그녀는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O)
(예) 그녀는 창밖을 처다보고 있었다. (X)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 얼굴을 들어 바로 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쳐다보다'입니다. 따라서 '처다보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쳐다보다 유의어>
① 올려다보다.
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보다 / 존경하는 마음으로 남을 높이 받들고 우러르다.
② 치어다보다.
'쳐다보다'의 본말.
<쳐다보다 쓰임>
①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예) 나는 구름을 쳐다보았다.
(예) 개가 지붕을 쳐다보고 있다.
② 어떤 대상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바라보다.
(예) 자식들은 나만 쳐다보고 산다.
(예) 가족들이 나만 쳐다보는 것이 싫다.
③ 얼굴을 들어 바로 보다.
(예) 그녀는 창밖을 쳐다보고 있다.
(예) 사람들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④ 욕심내어 마음에 두다.
(예) 남의 물건을 쳐다보지 마라.
(예) 그 아가씨는 아예 쳐다보지도 마라.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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