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눈살 눈쌀 중 바른 표현은

청령포인 2023. 1. 15.

눈살과 눈쌀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눈살 눈쌀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살 눈쌀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살'이 바른 표현입니다.

 

- 눈살 (O)

- 눈쌀 (X)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을 의미하는 말은 '눈살'입니다. 따라서 '눈쌀'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예) 그는 결국 눈살을 찌푸렸다. (O)

(예) 그는 결국 눈쌀을 찌푸렸다. (X)

 

(예) 그는 속상해 눈살을 찌푸린다. (O)

(예) 그는 속상해 눈쌀을 찌푸린다. (X) 

 

합성어에서 앞말에 받침이 있는 경우는, 뒷말의 평음 첫소리가 된소리로 바뀌어 나는 사이시옷 현상이 있더라도 'ㅅ'을 첨가하거나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눈살’의 경우 '눈쌀'로 소리 나지만 ‘눈쌀’로 적지 않고 ‘눈살’로 적습니다.

 

 

<눈살의 쓰임>

1.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

(예) 시어머니는 눈살을 찌푸렸다. 

(예) 그의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 눈에 힘을 주고 쏘아보는 기운.

(예) 선생님은 나에게 눈살을 쏘았다. 

(예) 친구는 화가 나자 눈살을 쏘았다.

 

 

<눈살 관용구>

1. 눈살이 꼿꼿하다. 

격분하거나 새침해서 눈을 똑바로 뜨다.

 

2. 눈살 찌푸리다.  

마음에 못마땅한 뜻을 나타내어 양미간을 찡그리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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