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싯가 시가 중 바른 표현은

청령포인 2022. 6. 18.

'싯가'와 '시가'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싯가 시가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싯가 시가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하면 '시가'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싯가 (X)

- 시가 (O) 

 

 

'시장에서 상품이 매매되는 가격'을 의미하는 말은 시가(市價)입니다. 따라서 '싯가'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시가(市價)를 '싯가'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이유는 '시가' 자체가 순수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순수 한자어일 경우 '곳간, 셋방, 숫자, 찻잔, 툇간, 횟수'를 제외한 나머지 한자어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 시가보다 비싸다. (O)

(예) 싯가보다 비싸다. (X)

 

(예) 시가 3억 원짜리 건물. (O)

(예) 싯가 3억 원짜리 건물. (X)

 

(예) 이 가방은 시가 100만원이다. (O)

(예 이 가방은 싯가 100만원이다. (X)

 

 

<시가와 의미가 같은 말>

① 시장가격(市場價格)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② 시장가(市場價)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③ 현실가격(現實價格)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④ 시금(市金)

시장에서 실제로 물건이 팔리는 값.

 

 

⑤ 시치(市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

 

⑥ 장시세(場時勢)

현재 장에서 거래되는 물건의 값.

 

⑦ 장금(場-)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세.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록지 녹록치 맞춤법  (0) 2022.06.28
설래다 설레다 맞춤법  (0) 2022.06.26
번번이 번번히 차이  (0) 2022.05.28
결단 결딴 차이  (0) 2022.05.20
찰라 찰나 중 바른 표현은  (0) 2022.05.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