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뜨리다'와 '터트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터뜨리다 터트리다 중 바른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터뜨리다 터트리다 중 바른표현은>
결론부터 말하면 '터뜨리다'와 '터트리다'는 복수표준어로서 동의어입니다. 즉, 둘 다 표준어로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 풍선을 터뜨리다. (o)
(예) 풍선을 터트리다. (o)
(예) 축구공을 터뜨리다. (o)
(예) 축구공을 터트리다. (o)
이상으로 두 단어가 둘 다 표준어이자 동의어라는 사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렇게 복수표준어로 사용되는 단어에는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넘어뜨리다'와 '넘어트리다' '쓰러뜨리다'와 '쓰러트리다' 등이 있습니다.
<터뜨리다와 터트리다의 쓰임>
1. 울음이나 웃음을 갑자기 밖으로 드러내다.
(예)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다(터트렸다)
2. 마음속의 감정이나 말을 갑자기 드러내다.
(예) 그는 분통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그는 불만을 터뜨렸다(터트렸다)
3. 골을 넣어 득점이 나게 하다.
(예) 결승골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적시타를 터뜨렸다(터트렸다)
4. 식물이 꽃망울을 피워 내다.
(예)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터트렸다)
5. 폭발물을 갑자기 폭발하게 하다.
(예) 폭죽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폭탄을 터뜨렸다(터트렸다)
6. 눌러서 찢어지거나 부서지게 하다.
(예) 공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물집을 터뜨렸다(터트렸다)
7. 강한 빛이 밖으로 나오게 하다.
(예) 플래시를 터뜨렸다(터트렸다)
8. 막혀 있던 것을 열어 표현하다.
(예) 아기가 말문을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샴페인을 터뜨렸다(터트렸다)
9. 일을 갑자기 일으키다.
(예) 사고를 터뜨렸다(터트렸다)
(예) 제발 사고 좀 터뜨리자 마라(터트리지 마라)
이상으로 셜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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