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언제 처음으로 만났는지 정확한 기록을 찾을 수가 없지만, 무학대사(1327~1405)는 태조 이성계를 장수에서 왕이 되도록 이끌어 준 인물입니다. 132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무학대사의 본래 성은 박씨입니다. 무학대사의 부모는 갈대로 삿갓을 만들어 팔던 친한 백성이었습니다. 무학대사는 18세 때 수선사(송광사)로 들어가 불도를 닦기 시작했으며 용문산의 혜명 스님에게서 불법을 배웠고, 법명은 자초입니다. 무학대사는 원나라로 유학하여 인도 출신의 고승인 지공 스님에게서 선불교를 배웠습니다. 귀국한 무학대사는 나옹 스님을 찾았으며, 공민왕의 왕사(임금의 스승)인 나옹 스님은 무학대사를 제자로 삼았으나, 다른 제자들은 무학대사가 천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싫어했습니다. 쫓겨나.. 일반상식 2023.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