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굽어지는 이유 허리가굽는이유

나이 들어 70대 이후에 허리가 굽어지는 이유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후만증 때문인데요, 요즘은 중년인 사람도 허리가 굽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허리 굽을 나이가 아닌 50~60대 중년여성들이 허리 굽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허리 굽어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허리가굽는이유>

70대 이후 허리가 굽는 현상은 노화로 인해 등의 후만곡이 커지면서 척추가 구부정해지기 때문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병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허리가 굽을 나이가 아닌 50~60대 중년여성들이 허리가굽는이유는 요부변성후만증(퇴행성요부후만증) 때문입니다. 

 

 

요부변성후만증은 허리가 앞으로 굽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서, 서양인들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고 동양인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요부변성후만증의 원인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①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

중년 이후에 3~4, 4~5 요추 및 5요추~1천추의 디스크에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고 디스크 내에 공기가 만들어지며, 디스크 인접 골단판에 퇴행성 골극(뼈가 자라남)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② 요추 신전근 손상

허리를 지탱해 주는 근육인 요추 주위 근육, 특히 요추 신전근이 심하게 위축되거나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추 신전근이 손상되는 이유는 농사일이나 가사노동 등으로 장시간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일하기 때문인데요, X선이나 MRI 촬영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치료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가 굽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허리가 굽어지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며, 언덕길이나 계단 등을 걷기 힘들고, 굽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팔꿈치로 받쳐 팔꿈치에 굳은 살이 박히게 됩니다.

 

<허리 굽어짐 치료>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을 없애고 허리근육 강화로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골다공증 환자라면 칼슘과 비타민D 복합제, 골다공증약을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나 재활치료 등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결국은 수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허리 굽어짐 예방>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어쩔수없이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20분에 한번은 허리를 쭉 펴고 뒤로 젖혀 주는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