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중인 암환자의 경우 항암제가 구토를 조절하는 뇌중추와 위점막에 영향을
주어 구토를 하게 되는데, 항암치료중 구토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항암치료중 구토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구토는 주로 오심(메스꺼움)과 함께 나타나는데, 개인의 체질이나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심할 수도 있고 거의 없을 수도 있다. 구토를 하는 경우는 보통 항암제 투여 즉시
또는 수시간 후에 나타나며, 투여후 3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따라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진정시키는 약인 진토제를 꼭 복용해야 하며, 평소 아래와 같이 대처해야 한다.
① 항암주사 실시 1~2시간 전에는 가급적 식사를 하지 않거나, 가볍게 식사를 하도록
한다.
② 병원에서 처방받은 진토제를 정해진 시간대로 꾸준히 복용한다. (울렁거림을 최대한
경험하지 말아야 다음 항암 치료에서 상상만으로도 구토가 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음)
③ 죽이나 미숫가루 같은 담백한 음식, 누룽지나 뻥튀기, 크래커 등과 같은 마른 음식,
녹차나 과일차, 신선한 야채나 과일 등을 먹는다.
④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짜고 매운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은 속을
더 울렁거리게 만들므로 피하고, 음식을 다소 시원한 상태로 먹도록 한다.
⑤ 구역질이 나면 좋아하는 음식일지라도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한다.
⑥ 식사 후에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되, 똑바로 눕는 자세보다는 머리를 약간
높이는 자세가 오심과 구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⑦ 긴장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고, 독서, 음악감상, TV 시청 등의 활동을 통해 기분을
환기시키도록 한다.
참고로 긴장하거나 불안해 하면 오심과 구토가 더 심해지므로, 기도, 명상, 독서, 음악
감상, TV 시청, 주변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을 최대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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